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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 남주혁 주연 : 영화 <리멤버>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2022년 10월 26일 개봉한 한국 드라마 영화이며, 감독 검사 외전을 연출한 이일영 감독 주연 이성민, 남주혁 한주필 역(이성민)은 복수를 감행하는 81세 노인이자 패밀리 레스토랑 최고령 아르바이트생으로 매장 닉네임은 <프레디>이다. 젊은 사람들의 문화를 잘 소화해하며, 손자뻘인 <인규>와도 잘 통하는 매우 깨어있는 노인이다. 한필주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에 경기도 양주시에서 명망 높은 지주였지만, 당시 소작농이던 정백진의 무고로 인해 좌익으로 몰려 일본 순사에 의해 고문받아 사망하게 된다.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정신병을 앓다가 사망하고, 형은 강제징용에 끌려가 탄광에 매몰되어 사망하게 된다. 누나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고향으로 돌아 오지만,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자살을 하게 된다. 박인구 역(남주혁)은 필주와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으로 필주의 동료이다. 필주를 놀리기도 하는 짓궂은 면도 있지만, 필주와는 절친이다. 닉네임은 <제이슨>이다. 

메인 포스터

1. 영화 간편 줄거리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인 80대 한필주는 일제강점기에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여 년을 계획해온 복수를 감행하려고 한다. 그는 알바 중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절친이 된 20대 아르바이트생 인규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므로 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유도 모른 채 필주를 따라나선 인규는 첫 복수 현장의 CCTV에 노출되어 유력 용의자로 지목 되게 되는데.. 경찰 수사망은 좁혀오고, 사라져 가는 기억과 싸우며 필주의 60년의 계획과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동행을 시작한다. 복수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필주와 인규라는 역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이성민과 남주혁의 열연은 후반부 내용을 기대해도 좋을 영화이다. 

3. 원작 <리멤버 : 기억의 살인자> 리메이크 

원작 감독 <아톰 에고이안> 주연 <크리스토퍼 플러머>, <딘 노리스>, <마틴 랜도> 이 작품은 캐나다,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멕시코 합작품이다. 이일형 감독의 <리멤버>는 2020년 개봉한 동명의 독일 영화를 한국적인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원작이 가족을 죽인 아우슈비츠의 나치를 찾아 원수를 갚기 위한 주제로 했다면, 한국판은 일제강점기 친일파에게 가족을 잃은 노인의 복수를 주제로 한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거기에 알츠하이머 환자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의 연출 구성과 연기파 배우 이성민과 생동감 넘치는 남주혁이 활력을 더 해주는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으며, 지금도 네티즌, 관람객 평점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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