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iPhone) 배터리' 교체 가격 인상 및 수리 '예상 비용' 확인 하기

'아이폰(iPhone) 배터리' 교체 가격 인상 및 수리 '예상 비용' 확인하기

애플이 오는 2023년 3월부터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상합니다. 현재 아이폰6s 모델 기준 79달러인데 앞으로는 99달러로 오른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내용인즉슨 올해 3월부터 모든 국가에서 적용될 예정이라는 겁니다. 이전 대비 약 15~20%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공인 서비스센터 기준 <액정수리 비용> 19만 9000원, <배터리 교체비용> 5만 5000원 수준이지만, 향후 각가 4만 원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이번 조치는 고객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한다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반응입니다. 최근 들어 중국산 저가 배터리 사용이 늘면서 품질 관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부 사설 업체에선 정품 대신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폭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물론 모든 사설 업체가 그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정식 센터보다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무상 보증 기간 내에도 유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논란거리입니다. 기존에는 1년 이내라면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부터는 80% 이하로 성능이 떨어진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1. 애플 3월부터 맥북 , 아이패드도 오를 예정

①애플이 자사 노트북 및 태블릿 PC 가격을 인상한다고 합니다.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맥 미니, 맥북 에어, 맥북 프로, 13인치 맥북 프로 등 주요 모델 모두 최소 6%에서 최대 15%까지 오릅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여파로 풀이됩니다. 현재 인텔 CPU 칩 생산 차질로 인해 일부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관련 이슈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②이로 인하여 국내 아이패드와 맥북 '배터리' 교체 비용도 같이 오릅니다.

맥북 에어 모델의 경우 50,000원이 오르고, 일반 및 프로 모델의 경우 80,000원이 오릅니다. 이에 따라서 최상위 제품인 맥북 프로 13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279,000원이었만  3월부터는 359,000원으로 오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시리즈는 프로 12.9, 프로 11, 프로 10.5, 프로 9.7, 미니, 에어 등의 모델 배터리 교체 비용은 53,000원 인상됩니다. 이번 교체 비용 인상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적용됩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2. iPhone 수리 '예상 비용' 확인하기 도구 활용

기존 보증 제외 배터리 서비스 요금은 2023년 2월 말까지 적용됩니다. 2023년 3월 1일부터는 iPhone 13 및 이전에 출시된 모든 iPhone 모델의 보증 제외 배터리 서비스 요금이 30,600원 이상될 예정입니다. 배터리성능 안 좋은 분들은 3월 이전에 교체받으셔야 유리합니다. Apple에서 직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예상 비용 확인하기' 도구를 사용하여 예상 비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표시된 가격은 디스플레이 수리에만 적용됩니다. iPhone에 다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이 부과됩니다.

iPhone 디스플레이 수리 및 교체 - Apple 지원 (KR)

3. 애플이 거액을 투자한 아이폰 기능

아이폰 14 시리즈에서 위성통신 SOS 기능이 추가되어 현재 미국과 캐나다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실제로 이 기능으로 구조된 사례가 엊그제 나왔다는 기사입니다. 알래스카의 Nimiuk이라는 곳에서 스노모빌로 이동하던 사람이 좌초되자 아이폰 위성통신 기능을 이용해 긴급 SOS 신호를 보냈고, GPS 좌표를 전달받은 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했다는 기사입니다. 자세한 원본 관련기사는 아래 사이트 참고 바랍니다.

애플이 거액을 투자한 아이폰 기능 근황